7번국도 여행코스 총정리

보통 여행하면 하나의 목적지를 정해서 그곳만 둘러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은 장소 자체보다는 길을 따라 탐방하는 재미로 돌아다닌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도로를 달리는것 만으로도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순신간에 다른 장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길 자체가 목적지가 되면서 국도를 따라 달리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차를 세우고 사진도 찍고 촬영도하고 이렇게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것이죠. 최근에는 이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7번국도 여행코스가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람들이 국도로 모여든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도보여행이 아닌 도로여행이라 할 수 있겠네요. 특히 7번국도는 동해안을 따라 펼쳐지기 때문에 한곳 한곳이 정말 아름답고 소중하다고해요. 그럼 같이 떠나볼까요?

 

1. 추암해변

 

 

 

동해안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바다가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7번국도 여행코스중 하나인 추암해변도 마찬가지인데요, 동해 북평동 남쪽에 있는 추암해변은 매우 짧은 150미터정도의 백사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는 동굴, 해안절벽, 촛대바위, 칼바위같은 기암절벽, 바위들이 매우 많아 추암해변의 모습을 한층더 돋보이게 한다고해요. 특히 추암해변의 수심이 얕아 물놀이를 하기도 좋은데요, 가족단위로 놀러오거나 연인끼리 놀러오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추암해변은 1박2일 여행코스로도 알려져있기 때문에 주말이 되면 의외로 사람이 많아 놀라 수 있는데요, 한적함과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평일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2. 묵호항

 

 

 

7번국도 여행코스 2번째는 바다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묵호항입니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묵호항은 1941년에 개항을 했다고 하며 동해에서 가장먼저 무역항으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동해안 어업기지로 사용되고 있다고하네요.

 

 

묵호항이 좋은것은 오전에 일찍 방문하면 어시장에 갓 잡은 횟감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건데요, 실제 방송에서만 보던 경매장도 펼쳐지니 이것을 보는것만으로도 색다른 체험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선물용으로 좋은 건어물을 판매하는곳도 있으니 해산물을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하나쯤 사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최근 핫스팟으로 떠오른 묵호등대는 묵호항 동문산쪽에 있는데요, 약 12미터의 높이로 2층형식으로 지어져 사진찍기 딱 좋다고합니다. 바다와 등대를 등지고 찍으면 인생샷 하나 나오는거죠.

 

3. 망상해수욕장

 

 

 

7번국도 여행코스 3번째는 동해안에서 유명한 망상해수욕장입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동해안에서 좋은 해수욕장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망상해수욕장을 대답할것입니다.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망상해수욕장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기도 한데요, 이미 과거에 관광객이 뽑은 최고 해변으로 선정되어 수상을 받은적도 있답니다. 망상해수욕장은 4키로나 되는 백사장과 송림으로 뒤덮인 숲도 있어 자연의 향기를 온전히 맡을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해수욕장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데요, 호텔 및 각종 숙박시설과 식당등 필요한건 다있어서 해수욕을 즐기는데는 불편함이 없다고 합니다. 특히 망상해수욕장은 성수기에 수백만명이 찾아온다고하니 비성수기에 방문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4. 논골담길 벽화마을

 

 

 

7번국도 여행코스에서 유일하게 예술의 감성이 담긴곳이 바로 논골담길 벽화마을인데요, 묵호항의 역사가 그려져 있는곳으로 기존에 봤던 벽화와는 색다른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논골담길에서는 벽화를 구경하는 것도 재밌지만 묵호항에서 오고가는 배들을 보는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주변 카페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바다를 즐기는것도 즐겁다고 합니다.

 

 

 

원래 논골담길은 수많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드라마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공감대가 생겨 더욱 반가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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